청계천 파고다타워 옆골목에 위치한 두부요리 전문점 미당순두부
서울 종로의 청계천 라인쪽에 있는 미당순두부는 수요미식회에도 한번 나왔다는 맛있는 순두부찌개집이에요. 점심때 가끔씩 가는곳인데 순두부가 너무 맛있어서 블로그에 소개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또 왔습니다. 원래 미당순두부는 다른 골목에서 테이블 10개 정도의 작은 순두부가게 였어요. 하지만 매장 크기를 위해 지금있는 파고다타워 옆골목으로 이전했어요.
미당 순두부집의 두부와 순두부는 100% 국산콩과 동해바다 심층수를 간수로 사용하여 아침마다 해당 식당에서 직접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밑반찬도 전부 직접 조리하고 있다고 해요.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영업시간은 오전 10:30~오후 9:00 영업하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장은 없습니다.
미당순두부의 메뉴는 대부분 두부가 들어가는 메뉴로 되어 있어요. 순두부찌개부터 김치찌개, 그리고 주안상으로도 대부분은 두부요리로 되어있어요. 점심메뉴인 순두부찌개는 가격이 10,000원으로 일단 분식점이나 일반 식당에서 파는 순두부찌개에 비해 비싸보일 수 있지만 직접 식당에서 만든 순두부를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리 비싸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미당순두부의 기본반찬은 5가지 종류가 나와요 가끔 반찬 종류가 바뀔때도 있습니다. 반찬도 전부 식당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셔서 그런지 집에서 먹는 반찬같은 기분이에요.
저는 해물순두부를 주문했어요. 항상 가면 순두부는 해물 순두부를 먹어요. 가끔 청국장이나 김치찌개를 주문할때도 있지만 역시 순두부찌개가 제일 맛있어요. 미당순두부의 순두부찌개는 간이 쌔지 않고 조미료맛이 나지 않으며 먹으면 뭔가 건강식 같은 느낌의 아주 담백하고 맛있는 순두부찌개에요. 순두부는 일반 가게에서 파는 순두부와는 다르게 직접만든 순두부를 사용하며 해물은 새우와 낚시, 바지락이 들어있어요
미당순두부의 순두부찌개는 조미료 맛이 아닌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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