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계속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대기줄 때문에 한번을 못가봤던 오로지 라멘집! 최근 좀더 넓고 깨끗한 곳으로 이전했는데 이날따라 명절이 끝난 뒤여서 그런지 멀리서 보는데 오로지라멘집에 줄이 없어서 급 라멘으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오로지 라멘의 영업시간은 오전11시 ~ 오후 9시까지 이며 오후 3시~오후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 입니다. 일요일은 휴무네요.
오로지라멘 입구에는 오로지라멘의 메뉴들이 나와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대기가 없는 즐거움에 메뉴판은 보지도 않고 입장했습니다.(사진은 먹고 나오면서 찍었네요.)
메뉴는 5가지의 라멘과 차슈동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라멘은 모든 라멘집의 대표메뉴인 돈코츠라멘과 오로지라멘이 있고 각각 매운 돈코츠와 매운 오로지 라멘이 있습니다. 매운 라멘이 500원씩 더 비쌉니다.
돈코츠 라멘은 돈코츠 육수에 생면 그리고 차슈가 들어간 라멘이고 오로지 라멘은 돈코츠라멘에 우삼겹과 간마늘이 추가된듯한 라멘입니다. 그리고 매인 두가지 라멘 말고 바질라멘도 있어요. 바질라멘은 돌코츠라멘에 바질을 추가한 라멘이네요.
라멘 주문은 테이블마다에 배치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해당 키오스크에는 각각 결제가 되지않아 문의했더니 카운터에서 따로 결제를 해주셨어요. 지난번 갔던 경양회관 처럼 각각 결제가 되면 편리할꺼 같네요.
일단 저랑 일행은 고민하다가 매운오로지 라멘으로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의 키오스크 밑에 주문하고 바로 볼 수 있게 오로지 라멘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 7가지 순서로 정리되어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읽지 않았네요. 블로그 글쓰면서 보게 되었지만 대충 이 순서대로 먹은거 같고 이제 일곱번째 SNS 에 올리는 센스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주문 후 라멘을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께서 날씨가 추우니 가실때 하라고 핫팩을 하나씩 나눠주시고 가셨어요.
사장님의 센스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줄서서 먹는 라멘집은 사장님의 센스도 한 몫하는거 같네요. 핫팩 감사합니다!!
드디어 주문한 매운 오로지 라멘이 나왔어요. 우선 국물 맛을 봤어요. 깊고 진한 육수가 입으로 들어오니 와~ 이래서 대기해서들 먹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는 먼저 계란을 먹고 국물을 한입 더 먹고는 는 라면과 숙주 그리고 우삼겹을 잘 섞어주었어요. 라면과 숙주를 먹고 차슈와 우삼겹을 먹는데 역시 전문점이구나 하는 생각을 세삼 느꼇어요.
지난번 갔던 오카구라 라멘집과 오로지 라멘집 두군대 방문해보니 저는 개인적인 평으로는 우선 국물맛은 오로지라멘에 한표, 차슈는 오카구라 차슈에 한표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멘의 면이 저는 오로지 라멘의 생면이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거기다 우삼겹까지 더해져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고 정말 국물까지 싹 비우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던 오로지라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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