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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

홍대역 근처 감성 주점 청춘연가 1992 동교점 메뉴와 리뷰

by 피노파이브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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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연가 왕대포 1992

마포구 동교동 소주한잔하기 좋은 주점 청춘연가 1992

홍대역 근처서 일하는 친구가 둘이서 술한잔 하자며 홍대로 소환하여 오랜만에 홍대에 갔어요. 친구가 봐둔 고기집이 있다하여 이동했지만 사람이 꽉차서 다른곳을 찾다가 메뉴 구성도 좋아보이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소주한잔하기 딱 좋아보여서 청춘연가 1992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들어갈땐 몰랐는데 나중에 체인점일걸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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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연가 내부

청춘연가 동교점 내부는 옛날 70~80년대 감성의 주점이였어요. 70~80년대에 주점을 가본적이 없지만 왠지 이런 분위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청춘연가는 막걸리는 수제 생막걸리를 파는거 같지만 저희는 소주를 목적으로 와서 막걸리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청춘연가 메뉴판

청춘연가의 메뉴판 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대가 아주 착한거 같아요. 여럿이서 와서 3~4개 시켜놓고 먹고싶네요. 메뉴도 종류가 상당히 많아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베이컨 감자전과 얼큰 만두어묵탕을 시켰어요. 소주엔 역시 탕이죠!ㅋ 그밖에도 먹음직스러운 메뉴들이 많았지만 남자 둘이라 메뉴 두개만 시켰어요. 

주문하면 강냉이와 소주가 먼저 나와서 강냉이에 소주한잔하면서 안주를 기다립니다.

 

 

 

주문한 메뉴 

주문한 베이컨감자전이 먼저 나왔어요. 감자를 얇게 썰어서 그위에 파와 베이컨을 넣은 전이에요. 감자를 좋아하는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뒤따라 나온 얼큰만두어묵탕! 국물이 소주를 부르는 맛이에요.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히 좋아하실만한 메뉴인거 같아요. 친구는 한번 먹어보더니 맵다고 하던데 저는 얼큰해서 좋더라구요.

따뜻함을 유지하려고 불을 제일 작게 해놓고 냅둿더니 나중에는 짜서 물을 좀 부었습니다. 

 

청춘연가는 메뉴도 많고 가격대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제입맛에는 맛있었어요. 그리고 분위기도 좋아서 퇴근 후 소주한잔 걸치기에 너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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