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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

홍대입구역 숯불향 가득 꼬치 맛집 락희돈 후기

by 피노파이브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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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희돈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 3번출구 일본식 돼지꼬치와 삼겹살 샤브샤브 락희돈

친구와의 약속으로 다시 찾은 홍대 지난번 부터 한번 가보기로 했지만 대기가 많아서 못가다가 이번에야 가게 되었어요.

이곳 락희돈은 일본 30년 경력의 달인이 선보이는 일본식 돼지꼬치와 삼겹살 샤브샤브를 파는 식당이에요.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숯불향이 코를 자극하네요. 역시 고기는 숯불이죠!!

 

락희돈은 매주 일요일이 휴무이며 월~토요일 16:00 ~ 23:40까지 영업이며 22:55분이 라스트 오더입니다.

 

꼬치 매뉴판

락희돈의 꼬치 메뉴판 입니다. 

돼지꼬치로는 11가지 종류의 꼬치가 있었어요. 

돈설 - 6,500원

목살 - 6,000원

볼살 - 6,000원

항정살 - 6,500원

삼겹  - 6,500원

락희볼 - 5,000원 (락희돈 만의 비법으로 조미한 완자 형태의 꼬치구이입니다.)

심장 - 4,500원

막창 - 6,500원

울대 - 4,500원

 - 3,000원

허파 - 3,500원

 

다른 꼬치집에서 접해보지 못한 돈설, 심장, 울대, 허파 등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다른 메뉴로 닭꼬치와 모듬꼬치가 있고 꼬치메뉴 말고도 일품메뉴와 야채 구이가 있어요. 또한 식당 간판에 써있듯이 샤브샤브 메뉴도 있습니다.

 

 

 

기본 안주 와 미니오뎅

메뉴를 주문하고 대기하면 기본 안주가 먼저 나옵니다. 돼지의 어느 부위인지 정확히는 알수없는 볶음 요리가 조금 나와요. 제 입맛에는 별로였는데 친구는 맛있다고 친구가 다 먹었어요.ㅎ 저는 순대국도 순대만 먹는지라...

 

그리고 꼬치와 같이 주문한 미니오뎅(술국)이 먼저 나왔어요. 배추와 오뎅만 들어있는데 술안주로 먹기에 좋았어요. 

 

꼬치

저희는 이곳을 첨와서 꼬치의 크기를 생각 못하고 한번에 4개를 주문해 버렸어요-ㅇ-; (다음에 가면 꼬치를 2개씩 천천히 주문을 해야겟어요.) 주문한 꼬치중 돈설, 목살, 항정살이 먼저 나왔어요!

3가지 모두 큼지막하게 썰어진 고기를 숯에 구워서 꼬치로 나오는거 같아요. 숯향이 너무 좋았어요. 너무 커서 저희는 가위로 잘라서 먹었어요. 원래 항정살을 좋아하는 저는 항정살 부터 먹어 보았어요. 항정살 만으 식감에 숯향이!! 너무 맛있었어요. 목살도 캠핑장가서 먹는 두툼한 숯불고기 맛이에요.

 

그리고 또하나 돈설!!!!  친구는 첨에 돈설이 먼지 모르고 제일 위에 있어서 주문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돈설을 먹어보더니 친구는 자기 스타일은 아니라고 하길래 저도 먹어보니 돈설은 처음 먹어보는 돼지고기의 식감이였어요. 친구한테 돈설이 돼지 혀라고 얘길 해주자 그다음부터 안먹더라구요. 저도 잘라놓은 몇개를 더 먹고는 돈설에는 손이 가질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삼겹살 꼬치가 나왔어요. 숯불에 구워먹는 담백한 삼겹살 맛이였어요.

 

먹다가 추가로 락희볼을 하나 주문했지만 나오질 않아서 알바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누락이 됬다고해서 락희볼은 취소했어요. 

 

전체적으로 괜찮은 꼬치집이여서 다음에 다시 가서 다른 메뉴를 먹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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