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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공연&전시&체험

서울 아이와 가볼만한 곳 태릉입구 서울생활사 박물관 후기 & 주차

by 피노파이브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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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사박물관

아이와 체험하기 좋은 태릉입구역에 위치한 서울 생활사 박물관 체험

8.15일 광복절 우중충한 날씨에 아이와 오늘도 어김없이 외출! 오늘은 태릉입구에 위치한 서울생활사 박물관을 갔어요.

원래는 월요일마다 휴무일이지만 전화를 해보니 8.15일 공휴일로 오픈한다고 해서 갔습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무료관람입니다.

 


주차장 안내 및 요금

서울생활사 박물관의 주차장은 총 118대 수용가능 합니다.

요금은 기본요금 30분에 1200원이며 초과시 5분당 300원입니다.

(이전 후기했던 서울 시립과학관에 비해 요금이 비싸네요.)

 

주차요금 할인 혜택

  •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의 중환자  → 80% 할인
  • 경차 및 저공해차 → 50% 할인
  • 모범 납세자 → 1년간 면제
  • 5·18 민주유공자 → 1시간 범위 내 면제(초과시 50%)
  •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카드 소지자에 한함) → 두 자녀: 30%, 세 자녀: 50%

대중교통 이용시 태릉입구역에서 1~2분정도의 거리니 대중교통 이용도 괜찮은듯 합니다.

 


생활사박물관 배치도와 건립개요및 연혁입니다.

생활사박물관에 도착하면 건물이 4개가 있어요. 생활사박물관에 들어가기전에 개요와 연혁을 한번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조금만 걷다보면 바로 서울 생활사박물관 건물과 바로 맞은편에 구치감동이 위치해 있어요.

저희는 구치감동부터 돌기로 했습니다.

 

구치감동!

구치감동 내부

구치감동에는 먼저 옛날 구치소의 독방같은게 4칸 있어요. 내부도 볼수 있어요.

구치소를 지나면 옛날 80년대 상점들을 볼 수있어요. 구치감동의 내부는 크지않아서 보는 시간은 그리 길진 않았지만 옛날 점포들을 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짧게 구치감동을 보고 바로 생활사 박물관 건물로 이동!

 

 


층별 안내도

내부 층별 안내도를 4층가서 찍었네요.ㅋ 

 

생활사박물관 옴팡놀이터 2층 내부

서울 생활사박물관의 아이들 놀이터! 옴팡놀이터

1층에 들어서면 안내데스크가 보이고 입구 정면에 층별 안내판이 있어요.

저희는 1층에 있는 옴팡놀이터라는 곳을 먼저 갔어요. 옴팡놀이터는 아이들 놀이터로 생활사 박물관에서 유일하게 예약제로 운영되는곳이에요. 미리 예약하시고 가시면 좋아요! 저희는 예약은 안했지만 안내데스크에 문의하니 다행이 3시까지 이용가능한 자리가 있다고하셔서 바로 얘기하고 티켓받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티켓은 무료이며 인원확인용도로 쓰이는거 같아요.

옴팡놀이터는 크진 않지만 1~2층으로 이루어져있고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 긴 원형 미끄럼도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타더라구요. (운행시간은 정해져 있어요.) 

 

 


옴팡놀이터에서 3시까지 꽉채워서 놀다가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법정체험으로 이동했어요. 법정체험은 그냥 법원처럼 만들어놓은 곳인데 사진 찍는 용도 외에는 특별한 체험은 없었어요.

 

 

1층 서울풍경 전시관

1층 서울풍경 전시관

1층 서울풍경 전시관은 한국전쟁 이후부터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옛날 사진들과 2대의 자동차가 눈에 들어오네요.


 

2층 서울살이 전시관

2층 전시관 내부

2층전시관에는 서울에서 살아가는 과정과 그당시 서울의 결혼 풍습과 가족의 이야기들이 있어요.

저보다 조금 더 윗세대분들의 이야기지만 보면서 아~옛날에는 이랬구나 하면서 본거 같아요. 그리고 가끔 저의 10살 이전때의 이야기라 기억나는 부분도 꾀 있었던거 같아요.

 

옛날 원형 딱지와 보드 게임

이거보면서 옛날에 가지고 놀던게 새록새록 기억나더라구요. 

비록 초등학교 저학년때의 물건들인데 지금봐도 그때 이걸가지고 어떤게임을하고 어떻게 놀았는지 와이프와 얘기하니 즐거웠어요. 전부 한번씩은 해본 보드 게임이에요.ㅋ


 

3층 서울의 꿈 전시관

3층 사진과 탐구생활

3층에는 서울의 꿈이라는 타이틀로 된 전시관이에요. 여기에는 옛날 80년대에 쓰던 가구들과 가전들이 전시되어있구요.

그 당시 학생들의 교복과 교과서들도 같이 전시되어있어요. 3층은 그당시의 주거문화와 학창시절에 대한 내용의 전시관인거 같았어요. 3층에선 사진을 얼마 못찍었네요.

 

 

3층 야외 카페

3층에는 야외 카페가 있어요. 그런데 저희가 간날은 오픈을 안해서 들어가보질 못했네요. 

 

 

4층 기획전시실

4층은 계속 변경되는 전시실인거 같아요. 저희가 갔을때는 우리같이 놀자 라는 주제로 9.25일까지 전시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같이 놀자라는 주제에 답게 80년대 아이들이 즐겨 놀던 놀이들이 전시되어있고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놨어요.

 

4층 기획 전시실과 전시실 배치도

입구에는 우리동네 놀이터라고 다양한 놀이체험 공간을 만들어 놨어요. 

입구부터 사방치기, 줄넘기, 말타기등을 체험할수 있는 놀이공간이 있구요. 그옆에는 옛날 모래놀이를 할수 있는 공간도 작게 마련되어 있어요. 그 모래에서 아이가 어떻게 알고있는지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 놀이도 했답니다.ㅋ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와 옛날 인형들

위 체험말고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실뜨기, 공기놀이, 종이 축구, 종이 야구와 색칠해서 스캔하면 화면에 놀이터를 만드는 체험등이 있어요. 가장 오랜시간을 보내고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곳 같아요.


 

체험하고 1층으로 내려가면 옴팡놀이터옆에 라운지쉼터가 있더라구요.

저희는 4층까지 다 돌고 내려와서 잠깐 쉬자며 들어가서 앉아 있다가 나왔어요.

(피곤했는지 쉬는 동안 잠깐 졸았어요.ㅋ)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아이도 아이 나름대로 즐거워했는데 저희 부부가 더 재밌게 구경했던거 같아요. 옛날의 향수도 느끼고 와이프와 실뜨기 공기놀이도 해보고 즐거운 하루였던거 같아요.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곳임에도 시설도 깨끗하고 관리가 아주 잘되어 있고 직원분들이 무척 친절해서 너무 좋았던 곳이였어요.

 

가족들과 꼭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정기휴무

화요일~일요일: 오전9 ~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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