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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동차

쏘렌토 MQ4 하이브리드 운행 & 카스페이스 신차패키지 시공 후기

by 피노파이브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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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MQ4 2022년식(사진: 기아차 홈페이지 캡쳐)


쏘렌토 MQ4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출고 & 신차패키지 & 운행 후기


2021년 7월 26일 수유리에 있는 기아차 대리점에서 쏘렌토 MQ4 계약
계약 당시 2022년 1~2월 늦어도 3월에는 출고된다고 얘기를 했었어요.
하지만...
코로나와 전쟁의 여파로 반도체 수급이 늦어지면 계속 출고가 미뤄지고 딱 10개월이 걸린 시점인 2022년 5월 26일 차가 출고되었다. 기다린 시간이 긴만큼 출고시의 설레임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차를 기다리는 동안 적지않은 이슈들이 발생했고 냉각수 문제와 오일증가 이슈가 계속 생기면서 중간에 계약 취소를 해야하나라는 고민도 잠시 해봤지만 쏘렌토를 대체할만한 차가 없다고 생각에 기다리기로 결정.

차량 옵션은

  • 쏘렌토 MQ4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 색상: 그라파이트
  • 내장: 새들브라운
  • 옵션: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 스타일, 드라이브와이즈, 7인승, 2륜


썬루프를 가장 많이 고민했지만 와이프의 반대로 썬루프 제외했습니다.

차는 신차패키지를 위해 카스페이스 강북점에서 바로 인수하였고 아래 사진들은 카스페이스에서 인수 후 찍어준 사진들입니다.
(* 운행 후기는 하단!!!)

차량 전면과 후면

아직 번호판 붙이기 전 카스페이스 업체에서 임시번호판을 가리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습니다.

왼쪽부터 운전석 2열 3열 사진

차는 7인승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3열에 접을 수 있는 시트가 추가되었고 3열 에어컨도 같이 셋팅되어있습니다.

왼쪽부터 스티어링 휠, 에어컨및 조작 버튼, 기어 다이얼과 기타 기능 버튼

쏘렌토를 구입하게된 이유는 해당 급에서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대체할만한 차종이 없는것도 있지만 내외부 디자인이 구입하는데 크게 작용했습니다.

본넷과 트렁크

트렁크는 3열을 올려놓은 상태라 트렁크가 작아보이지만 3열 접으면 상당한 트렁크 사이즈입니다.

쏘렌토 제원표(사진: 기아차 홈페이지 캡쳐)
쏘렌토 엔진성능(사진: 기아차 홈페이지 캡쳐)


차량 인수 후 신차패키지 후기


6월초 가족들과의 캠핑장 2박3일 일정이 잡혀있어서 그전에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딱 5월 26일 신차패키지 업체인 카스페이스에 차량이 출고되었습니다.
그리고 패키지 작업 기간 3일 소요되었습니다.
(원래는 2일이면 되는 작업이지만 갑자기 차량이 많이 출고되어서 밀렸다고 하시더라구요)

패키지는 카스페이스 강북점(광진구)에서 진행하였으며 QXD 스탠다드로 진행하였습니다.

  • 틴팅 → 레인보우 V90(반사)
  • 블랙박스 → 아이나비 QXD 7000
  • PPF 7종(도어엣지, 도어컵, 주유구, 헤드라이트,B.C필러, 트렁크리드, 전방레이더)
  • 유리막 코팅
  • 유리발수코팅
  • 방음패키지(엔진룸 방음, 앞뒤휀다 방음)


일단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전부 친절하세요. 패키지 작업도 상당히 맘에 들었고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친구와 같이 신차패키지를 신청하여서 추가 현금결제 추가할인도 받았습니다.


차량 인수 후 2개월 운행 후기


차량인수 후 지금까지 1602km 정도 운행했습니다. 차량 받자마자 일주일도 안되서 강원도에 가족캠핑이 잡혀서 부모님 모시고 고속도로로 나갔는데 두분다 승차감에 만족하셨어요.
사실 구매전 카페에 시승기를 몇개 보고 승차감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뒷자석에서 멀미를 한다는 얘기가 종종 들리더라구요. 롤링이야 suv 니 어느정도는 감안하더라도 멀미는 뒤에 타는 아이와 와이프한테는 치명적인 단점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걱정이 사실 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강원도를 오가며 안좋은길도 좀 달려봤지만 뒷자석에 앉은 와이프와 딸아이와 엄마는 전혀 멀미 없다고 승차감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시승기를 너무 의식해서 가는 도중 몇번이고 멀미없냐고 괜찮냐고 물어봤거든요.ㅋ
사실 이전에는 아반테만 타고 다녀서 다른 차와 비교는 안되지만 운전자 아반테보다 부드럽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형 자동차를 몰다보니 이전에는 느끼지 못한 편리함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우선 라이트의 오토기능과 비올때 자동 와이퍼가 저한테는 상당한 매리트였으며 아반테를 운행하다 쏘렌토라는 중형 SUV 운전할때 주차를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워낙 주차시 카메라가 잘되어있어서 앞뒤좌우를 볼수 있어서 아반테 주차할때 만큼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따로 적응기간이 필요 없을정도였어요.

스마트크루저 (자율주행)!
이건 정말 신세계더군요. 고속화 도로에서 차가 막힐때와 고속주행중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인수 후 얼마 안되서 강원도가는 도중 수시로 스마트 크루저를 쓰다보니 운전 피로가 확실히 많이 없었습니다.
없을때는 장거리 운행시 피로감이 있었어지만 스마트크루저 덕분에 장거리 운전도 큰 부담이 없더라구요.
참고로 HUD(헤드업디스플레이) 옵션을 적용하면 스마트크루저 사용할때 속도와 앞차거리를 HUD 에서 확인 가능해서 좋았어요.

큰차에 저 포함 가족 5명과 트렁크에는 캠핑용품을 잔득 실고 달렸지만 1.6 터보 엔진과 모터의 힘은 전혀 떨어지지 않다고 느꼇습니다. 다녀오는 동안 연비는 시내&고속도로 주행시 평균 17정도 나왔습니다.

2달간의 운행으로 느낀 쏘렌토 MQ4 하이브리드는 정말 자꾸만 운전하고싶게 만드는 차였습니다.
10개월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자동차입니다.

계약하셨거나 계약하실 분들은 긴 기다림이 있으시겠지만 출고 되면 정말 만족하실 수 있는 차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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